아직 잠이 덜깨 어리버리한 은찬이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 사층계단에 서서 고개숙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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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도 학교에 잘 다녀오셔요오 하면
네에에 이번에도 역시나 잠에서 덜 깬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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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듯 손잡아 끌며 뛰어 내려가는 모자
아침마다 은찬이 앞세우고 사층으로 오르는 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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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들 어렸을때엔
입학하고 고작 일주일쯤만 데리고 다녔었는데
벌써 두달이 넘었다
지금은 할배 자전거에 실려 등교하고 있다
여전히 아침마다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
한결같이 사층으로 올려보내는 며늘
할배가 며느리를 더 예뻐하시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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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잌에 불밝히고 축하노래를 부른다
쇠고기도 굽고 은찬이 좋아하는 삼겹살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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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범을 참 좋아하는 은찬이 은결이
큰손주한테 늘 필이 꽂혀있는 할배 담기 바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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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환심사느라 케잌위에 장난감 올려 꼬시는 상술
신기한 동생 은결이도 한참을 들여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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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살때 사준 작아진 자전차
그래서 할배가 생일 선물로 새 자전차를 사주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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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멋진걸로 고른다 설치며 동행
앉아보고 돌려보고 흔들어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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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친구들이랑 어울려 신나게 신나게
거금은 들었지만 기분이 상당이 좋다는 영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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