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밭갈이 ... 밭혀놓은 고들빼긴 쌀뜨물에 소금넣어 쓰디쓴물 울쿼낸거 갈아끓인 찹쌀풀에 풋마늘대 쪽파가닥 갖은양념 버무리지 이구동성 맛나다니 묵은밭의 지천인풀 고들빼기 캐고지고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6.04.17
[스크랩] 금 반 지 .. 400 ) this.width = 400;"> (금 반 지) 금 ... 반지 희희낙낙 약지로 맺은언약 반 ... 백년 매인세월 속울음 참았어라 지 ... 난일 파노라마 오늘은 웃어보리 .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6.04.13
이화님 께서 *** 언니 아침 드셨어요? 저는 과수원 한바퀴 돌고 왓어요~ 지금에서 컴에 들어오고`~ㅎㅎ 부지런한 언니 고맙습니다 .. 오늘도 행복 한날 되세요.. * 이화님 께로 ... 아침도 먹고 설겆이도 헤헤 오늘아침 설겆이는 영감님 차지 마루에서 등아프다 엄살 떨며 딩굴 딩굴 놀았거든요. 닐름 상 들어다 설겆이 끝.. 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2006.04.11
기 운 내 *** <대청과 운해에 휩싸인 설악> 기 ... 진맥진 돌아오른 설악산의 대청봉 운 ... 좋아 날씨좋고 온갖풀꽃 반겼어 내 ... 언제 추억어린 설악산을 또볼까 기진해서 돌아내렸어도 그때가 좋았다 뭉치면 산으로 오르고 다시 모여 또 산에 오르고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6.04.06
배 봉의 아카샤 ** 죽은 나무처럼 검게 그 긴 겨울... 모진 바람에 껴끼 여질듯 서 있던 나무에 어느새 새 생명이 자라 흰 눈이 사라진 온 하늘을 아카샤 흰 꽃이 가득 메우고 있다 세상 가득 향기 내 뿜으며 .... 그 밑을 오롱이 조롱이 금새 나팔 소리라도 낼듯 조그맣고 새 하얀 또 다른 꽃이 시샘 하듯 피어 있고 온 산을 ..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06.04.05
라 조 기 *** 라 ... 마즈법 익혀두면 엄마되기 수월타구 조 ... 잘조잘 셋째딸년 수선떨며 설치더니 기 ... 진맥진 긴시간을 참지못해 제왕절개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6.04.04
자라다 만 내 아들<두울> 영글게 기르지 못함이려니 물 에다 물 탄듯 술 에다 술 탄듯 아픈 가슴은 속내로만 쌓아놓고 안 아픈 척 얼굴에 웃음짓는 모습 그게바로 내 아들입니다. 부은듯 부풀어 오르는 살은 순전히 쌓여지는 스트레스 탓이리라 .. 작아진 양복 돌돌말아 헌옷 넣는 길 모퉁이 모듬상자에 던져 버립니다. 몇번을 ..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06.04.04
툭 치 며 ** 툭툭 밤송이가 떨어질때 쯤이면 문득 그리워지는 예쁜 추억 하나 치닥거리 버거워 도망치는 마음으로 뛰어 든 산 허리 며르치 풋고추 고추장에 상추쌈 우적우적 먹던 밤나무 밑의 성찬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