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한꺼번에 풀 쑤어놓고 옥탑 푸성귀들 수시로 무칩니다.
로마병정
2013. 6. 3. 09:51
영감님의 취미생활 옥탑밭과 옥상밭
아침마다 시알따끔씩 뜯어 내려오는 수성귀들
얼마나 귀찮은지요
친구가 보내준 누룽지 물에 포옥 불려 믹서에 갈아
시시로 쑤어야 하는 풀대신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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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부어 두어시간 놓아 두었다가 |
생수를 넣고 뱅뱅 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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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야 이틀에 한번씩 .. |
남아돌아 아래 가겟집까지 보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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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너 화분 푸추도 옹골찹니다. |
갈치속젓에 마늘 생강 깨소금 고추가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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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찮게 많이 만들어졌네요 |
물 빼어진 상추도 무칩니다. |
먹음직스럽게 무쳐졌습니다
국수비빌때도 곁들여졌고 고기먹을때도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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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에 넣고 남은 부추 역시나 이 양념에 버므렸습니다
올 여름도 내 내 김치담그는 할매가 될거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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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꾀만 늘어
어찌하면 몸을 덜 움직이나에만 머리가 쓰여지는거 같네요
조금은 씁쓸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