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 쫄깃 매콤 찝질 감칠맛이 끝내주는 토종닭 볶음
돼지 만큼 커다란 토종닭이
씽크대위에 턱 놓여졌다.
어쩌다 왼쪽팔을 잘못짚으면
악소리를 날 만큼 어깨통증이 심하다.
번연히 알 영감님이건만
그래도 사고픈 마음이 마누라 보다 앞섯나보다.
운동하고 들어서는 손엔 늘 식재료들이 들려있으니 ...^^
통후추와 파뿌리 월계수잎과 생강편
커피와 된장 쐬주 한 컵
맹물에 핏물 빼고 받친 닭토막을
잡내와 기름기를 빼느라 와글 와글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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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끓인 후 말갛게 씻어 받친다.
이렇게 기름이 많이 녹아 나오니
아니 삶을수가 있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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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고추 홍삼뿌리 생강 대파 꾹누른 마늘
간하기 전에 포옥 익히느라 우선 물조금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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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찔끔 붓고 불에 올려
살이 거의 무를때 까지 끓여 익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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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거두어 넓직한 완성팬으로 옮겨 담고
간이 배이도록 간장 넣고 다시 슬쩍 끓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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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목이 양파 마늘 생강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빨강피망
참기름으로 갠 고추가루에 깨소금 듬뿍
팬에서 끓고있는 닭에 양념을 넣고 골고루 젓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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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팬 채 상에 올리고 앞접씨에 덜어 먹어도 좋고
이렇게 푸짐하게 따로 담아내도 좋고
반찬은 동치미 한가지만으로도 만족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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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피망의 효능
더 많은 효능은 제쳐 놓고
요 효능만으로도 빵강피망은 늘 먹어야 하느니 ...^^
노랑 파랑 피망보다 "카로틴,이 특별하게 많이 들어있단다.
"비타민 C도,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이 강해
암억제 효능이 탁월하고
유전자나 세포가 해를 입지 않도록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