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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산의 불타는 진달래.
로마병정
2017. 4. 22. 07:42
찍사님들이 올리신 진달래에 가슴이 울렁 울렁
방향감감이 무디어 있는 지하철 타는 곳
한글 해석하느라 땅속에서 헤매고
겨우 가닥잡아 내린 부천에서 또 헤매고 ...^^
발디딜틈 없는 원미산의 아우성 속
자그마한 동산엔
활짝핀 진달래꽃 수만큼 사람들로 북적였다.
가믐속의 메마른 꽃송이들은
아직 만개조차 못하고 꽃잎이 말라
새들 새들 윤기조차 없는데
수만 사람들에게 부대끼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