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옥상 푸성귀 솎아 내려 배추김치 석박지에 갖가지 김치 담기
로마병정
2017. 9. 30. 05:00
왼쪽것은 옥탑의 파밭 여섯두둑 오른쪽 것은 옥상 네두둑
무럭 무럭 잘 자라주어 심심찮게 빼 먹고
솎아내도 금새 그 자리가 메꾸어진다.
까나리 액젓에 30여 분 절였다가
그 액젓 쪽 따라내어 고추가루 다진 마늘 돌복숭아청
그리고 설탕 한줌과 함께 버므려 쪽파김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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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리공 씨가 날아와 부추 밭에 자리를 잡았다
얼마나 물을 먹는지
같은 밭에 있는 부추는 늘 물부족으로 허덕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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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국에다 까나리 액젓 조금 섞고
다진마늘과 고추가루 깨소금 설탕
살 살 버므려 부추김치 역시 완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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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어 식힌 찹쌀풀에 끓여 받쳤던 갈치속젓
홍고추에 쪽파 고추가루 다진마늘 설탕
아주 살 살 버므려 돌산갓 김치 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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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다리보다 더 커다란 무우 세개
우선 한개를 잘라 설탕과 소금에 절였다가 새우젓국에
고추가루 다진마늘 생강 쪽파 배 양파넣고 버므려 석박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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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도 돌산갓도 웃자라면 뻐서져서
햇고추 들어온 김에 서둘러 김치를 담았습니다
눈 코 뜰새 없이 겅중 겅중 바쁜 하루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