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강황밥에 청국장을 곁들입니다 코다리찜까지 ...
로마병정
2018. 3. 7. 15:43
한그릇에 모았던 김치 찌끄러기로 청국장을 끓입니다
저민 돼지고기랑 마늘 들기름에 달달 볶다가
청국장 두부 버섯 무우 파 뜨물부어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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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끓이지 않아도 됩니다
김치랑 돼지고긴 미리 볶아 익혔으니까요
아침 찌개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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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덕장에 매달렸던 코다리 세마리를 토막 냅니다
뜨물에 설탕 좀 넣어 불리구요
간장 파 마늘 생강즙 고추가루 버섯 깨소금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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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골고루 무쳐 30여 분 숙성 후
팬에 쏟아붓고 자작하게 뜨물 부어 끓입니다.
워낙 북어를 좋아하는 영감님 아주 반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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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상입니다
이맘때의 옥상엔
코다리랑 가재미가 주렁 주렁 덕장을 발불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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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밥을 해먹자며 사들고 왔다던가요 아들이요
그래서 나도 은행 넣고 강황도 조금 풀어 섞어 보았습니다
특별하게 두드러지지 않아 먹을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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