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 콩알만한 간에 내성적인 성격으로 굳어진 난 세상 만사를 견디는게 참 힘겨웠습니다. 남의 염병이 내 감기만 못하다는 말 제게 딱 맞는 옛말 (내가 참 좋아하는 쌔하얀 분꽃) 큰 난관에도 슬기롭고 거뜬 거뜬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밑바닥까지 떠러졌다가 바둥바둥 올라오는 시들부들 남..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