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굴젓 4

우한 폐렴이 아무리 기승을 떠러도 우선은 잘 먹어야 ......

곱게썬 목삼겹을 갖은 양념과 새우젓 간으로 무쳐 볶아 뜨물을 조금 붓고 된장푼 물에 재어 놓았던 두부를 넣습니다 부친 두부와는 다른 부드러움에 한끼 또 즐깁니다. ▽ 목삼겹과 호박 그리고 갖은 양념에 새우젓으로 간하고 국물이 끓으면 뎅강 반으로 자른 순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여 이렇게도 또 한끄니를 때웁니다. ▽ ☆ ☆ ☆ ☆ ☆ ☆ ☆ 짭쪼름하게 절여 냉장고에서 일주일을 주무신 굴 한번 슬쩍 씻어 받쳐 갖은 양념으로 버므립니다 고추가루, 마늘, 생강. 쪽파,하양 까망 깨소금, 볶은소금, 까나리액. 참기름. ▽ 빨갛수록 맛날것 같고 매워야 좋을것 같은데 영감님 힘들것 같아 그냥 덜 매웁게 버므립니다 아랫집 애들 몫엔 매운 고추가루를 조금 더 들뜨리구요. ▽ 손이 떨리도록 아까운 잣도 조금 넣습니다 고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