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우리집 쌀통 ..

로마병정 2008. 6. 15. 09:54

 

 

 

옛날엔 새우젓 항아리였다데

아마도 양념차원을 넘어 주식에 가까웠지 싶게 크고 ,,,

 

깨뜨려 버렸을지도 모르게 속이 울퉁불퉁 엉망

 

색깔은 진 회색으로 전다구니도 구불구불 ...

 

절제를 얼마나 했기에

엄지손가락 끝으로 틱틱 건드렸을 법한 딱 두개 옴폭무늬

 

여지껏 쓰던건 20kg이 들어가질 않아 큰 것으로 첸지

 

그래서 작은건 우산꽂이로 큰건 쌀독으로 ...

 

조금 낙낙해서 쌀이 오히려 모자라고 ..

 

 부엌 한 귀퉁이에서 들며 날며 보이니 기분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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