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묘한 맛의 가지 오가리 밥 ... (가지 오가리 밥) 일년에 한번씩 자두 보내 주시는 분 당신이 내 친정엄니라도 되신양 마른나물 골고루에 내가 좋아하는 옥수수 외 봉다리 봉다리 봉다리 ...^^ 설탕 들뜨린 뜨물에 가지오가리를 불려 말갛게 씻어 꼬옥 짜 동강 동강 토막 내고 불린쌀에 토막낸 가지를 낙낙하게 넣고 밥을 .. 우리집의 먹거리. 2019.05.09
[어리굴젓][오이소박이][동치미]를 담았습니다 가을이 온 세상을 덮었으니 이제 끝이겠다 여겨지는 오이 소박이 반접을 들여와 소금에 뱅 뱅 돌려 절였습니다 .조금 짭짤하다 여길만큼 소금을 넣어 팔 팔 끓여 절인 오이에 들이붓고 5 ~ 6분 쯤 후에 살짝 씻어 받쳤구요 부추에 새우젓국 까나리액 고추가루 설탕 다진마늘 간생강▽ 아들.. 우리집의 먹거리. 2017.11.02
옥탑 푸성귀들 갈무리 하느라 동 동 종일을 돌아칩니다. 직사각형 넓적한 화분 연일곱개의 쪽파와 부추 이제 환갑으로 들어서서 억세어지고 있다네요 부추도 벌써 하이얀 꽃으로 환갑잔치로 들어갔고 총각무우도 심었다나 돌산갓도 심었다나 모두를 다 뽑아내야 김장 쪽파를 심는다데요 나야 모르지요 봄인지 여름인지 가을인지 심는 시기까.. 우리집의 먹거리. 2015.09.05
오징어랑 멸치 풋고추 깻잎 볶고 졸이고 찜하고 며칠 농땡이 부리기. 지그재그로 저민 오징어 10마리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간장과 설탕 꿀 다진마늘 후추가루 깨소금에 졸이고 ▼ 가므티티 발그레 색깜이 아주 곱습니다.먹음직스럽기도 하지만 줄깃거리는 씹힘에 행복해 진답니다 ...^^▼ 부추와 간장 다진마늘 쪽파 고추가루 청 홍 풋고추 빨강피망 흑.. 우리집의 먹거리. 2015.08.03
배틀하고도 배릿한 바다내음 끝내주는 굴넣어 매생이 부치다 한죽이 많아 뚝 잘라 얼렸던 매생이와 굴 오늘은 강황가루까지 넣으리라 준비 벌써 신선한 바닷내음이 부엌으로 가득퍼진다. ↓↓↓ 쪽파 표고 목이 청양초 굴러다니던 부추 양파도 넣고 어떤 버섯에도 뒤지지않는 팽이버섯 듬뿍 ↓↓↓ 메밀부침가루 우리밀가루 강황가루 티두스푼에 .. 우리집의 먹거리. 2015.02.07
고기축에 들지 못하는 허파 그래도 전유어 맛은 일품 ...^^ 어떤 재료를 써도 먹거리가 귀하던 옛날 처럼 꿀맛의 전유어는 없지 싶습니다. 영감님께 부탁한 허파가 자그마치 두보 아마도 3,000원 쯤 주었을겝니다. 맹물에 핏물뺀 재료를 커피 된장 소주 에 향신료등 넣어 끓는물에 벌렁 벌렁 십여 분 쯤 튀겨 냅니다. ▼ 맹물에 다시 뽀드득 헹궈 받.. 우리집의 먹거리. 2015.01.30
진하게 다려 얼린 닭육수에 메밀국수 말아 초계국수를 만듭니다. 향신료 넣은 끓는 물에 벌렁 벌렁 기름과 불순물을 제거한 닭을 깨끗이 씻어 받쳐 다시 압력솥에 앉힙니다. 생강 마늘 통후추 파 월계수잎 양파 된장 커피 쉭 쉭 5 ~ 6 분 끓으면 불끄고 식히구요. ▽ 껍질과 뼈를 발라낸 살만 골라 쪽쪽 찢어 후추와 겨자와 마늘즙과 깨소금에 무쳐 차게 식.. 우리집의 먹거리. 2014.08.11
쇠고기에 갖가지 버섯에 새우살까지 넣어 만든 명품 쌈장 ...^^ 양배추 값이 다락처럼 높지만 살짝 데쳐 쌈으로 준비합니다. 양배추 쌈엔 된장이 어울릴거 같아 양념된장도 준비하구요 더불어 갖가지 쌈까지도 곁들이지요 ....^^ 냉동고에 있던 새우살도 넣습니다. 아욱국에 보리새우 넣는것을 보면 궁합이 맞을듯도 해서요. 쇠고기 새우살 목이버섯 표.. 우리집의 먹거리.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