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진하게 다려 얼린 닭육수에 메밀국수 말아 초계국수를 만듭니다.

로마병정 2014. 8. 11. 23:25

 

 

 

 

 

 

향신료 넣은 끓는 물에 벌렁 벌렁

기름과 불순물을 제거한 닭을 깨끗이 씻어 받쳐 

다시 압력솥에 앉힙니다.

 

 

생강 마늘 통후추 파 월계수잎 양파 된장 커피

쉭 쉭 5 6 분 끓으면 불끄고 식히구요.

  

 

 

껍질과 뼈를 발라낸 살만 골라

쪽쪽 찢어 후추와 겨자와 마늘즙과 깨소금에 무쳐

차게 식히느라 냉장고에 넣습니다.

 

 

 

압력솥에 있던 육수에 살 발려낸 뼈를 넣고

필요한 만큼 물을 보충해 폭 달인 육수 냉장고에 넣습니다.

식히면 둥둥둥 기름이 뜨거든요

 

 

 

참깨와 흑임자 볶은것을 곱게 곱게 갈고↙↙

 

닭육수에 겨자와 식초와 조선간장을 섞어

겨자소스를 만듭니다 ↘↘

 

 

 

 

 

기름 말끔하게 걷어 낸 육수에

조선간장으로 간 맞추고 식초와 설탕과 겨자를 넣어

냉동실에 넣어 얼만큼을 얼립니다.

 

 

 

 

곁들임 반찬이란 달랑 묵은지와 오이지뿐

국수위에 얹혀지는 고명이 오색찬란이라   

반찬은 그리 필요치 않을듯 하네요. 

 

 

 

계란 삶아 잘라 놓고

찢은 닭살 표고 피망 두가지색 파프리카 홍당무

채썬 깻잎 옥상표 부추 양파  청고추  홍고추

 

 

 

메밀국수를 삶아 바락 바락 씻은 후에

얼음물에 담갔다가 물을 삡니다

 

 

 

쇠고기 편육까지 넣어졌네요

굴러다니는게 있었거든요

이제 새콤 달콤 매콤하게 얼려진 육수만 부우면 ...^^

 

 

 

옥상표 방울 토마토까지 얹으니

얼만큼은 모양새가 나네요

곱게 갈아놓은 흑임자랑 겨자소스 각자 보충합니다.

 

 

 

 

 

 

 

오늘까지 휴가였던 은찬아범

출근하기 전에 한끼 먹여보려고 준비 했지요

식구 모두가 아주 맛나다는 평

아무래도 더위 가시기 전에 두어번은 더 올려야 할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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