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여름날의 갖가지 음식은
먹기에도 만들기에도 부담이 큽니다.
15근
거금은 들었어도
맛나게 깔끔하게 푸짐하게 더불어 뽀다구도 나고 ...^^
두어시간 물에 담가 핏물빼고 |
향신료 넣은 물에 발랑 발랑 끓여 |
말간물에 헹구어 뽀송 뽀송 물 빼고 |
배와 양파 갈아 후추 섞어 쟁이고 |
갖가지 양념 확인차 열거 |
버므려 고기에 재기 |
골고루 무쳐서 꼭꼭 눌러
다시 한시간여를 숙성 시켰습니다.
▽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까불 까불 위 아래를 바꿔주면서 두어시간 익힙니다.
▽
고기가 다 익었으면 버섯종류와 대추 넣고
잠시 끓여주고
▽
버섯 풀이 죽고
반들 반들 빛이나면서 먹음직스러워지면
▽
실고추도 생률도 넣었다 쳤으니
색스런 파트리카나 넣고 뚜껑 닫고 불을 끕니다.
▽
이제 뜸도 다 들었고
완성 된 듯 하네요.
▽
밤을 준비 못 한 죄로
잣을 듬뿍 뿌립니다.
▽
식구 모두 양말 벗고 찜그릇 들어가려 합니다
아주 맛나게 되었다네요.
육곳간 젊은이가 알뜰하게 기름덩이 발려 준 덕분에
손질 하기도 아주 수월했답니다.
슈퍼들렀던 김에
고기 잘 만져주어 고마웠노라 치하도 하고 .....^^
'우리집의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의 별난 말복달임 ...^^ (0) | 2014.08.09 |
---|---|
돈육 갈아 버섯 섞어 동글전을 부침니다 표고전 깻잎전 피망전까지 ... (0) | 2014.08.05 |
늘 만들던 방법에서 각 재료를 따로 따로 식혀 무치면 아주 맛난 잡채가 되요. (0) | 2014.07.23 |
호두 땅콩 섞어 서목태 콩자반 만들고 간 감자에 콩국물 섞어 감자전 부치고 (0) | 2014.07.19 |
살구로 자두로 잼도 만들고 청도 담급니다. (0) | 2014.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