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새우젓 항아리였다데
아마도 양념차원을 넘어 주식에 가까웠지 싶게 크고 ,,,
깨뜨려 버렸을지도 모르게 속이 울퉁불퉁 엉망
색깔은 진 회색으로 전다구니도 구불구불 ...
절제를 얼마나 했기에
엄지손가락 끝으로 틱틱 건드렸을 법한 딱 두개 옴폭무늬
여지껏 쓰던건 20kg이 들어가질 않아 큰 것으로 첸지
그래서 작은건 우산꽂이로 큰건 쌀독으로 ...
조금 낙낙해서 쌀이 오히려 모자라고 ..
부엌 한 귀퉁이에서 들며 날며 보이니 기분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