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 독해서였을까 노래기꽃이라 부르던 생각이 난다.
옛날것은 딱 이 한가지 색이었었는데 ...
세월의 바람은 꽃에도 불어 와
비로드를 솜씨좋게 접고 붙여 만든 거 같은 요즈음의 금잔화
물을 주면 주르르 빨아올려 싱싱함 자랑하는 그런 생명력이 없다.
그래서 1m 훌쩍 큰키에 의젓한 옛날 꽃을 심었다.
다른꽃과 전여 다른 이 별종은 꽃잎이 모두 꽃술로 변한 듯 ...
겹겹이 그리고 나란히 접힌 이 꽃 수더분하고 넉넉하게 보인다.
옛날 옛날의 마당 끝 정겨웠던 화초밭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