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저지레 까지도 예쁜 ...^*^

로마병정 2009. 8. 2. 21:07

 

 

식구들은 많고

이루시루 필요한 물건들 찾아 주려면 너무 힘들어

 설합마다 들어있는 항목 주우욱 적어놓은

다용도 단스

은찬이가 자꾸 여닫으니 위험스러워

아예 손잡이를 빼 버렸는데

어느틈에 키가 자라 위의것까지 다 열어제치네요

 

 

 

 

번지를 잡을수 없는 잡스런 물건들 넣어두는 곳

은찬이가 제일 좋아하는 설합이지요

 

 

 

 

 

 

 

 할아버지방엔 장난치기 좋은 물건들이 수두룩

 

 

엄마의 야단치는 소리가 들리지만 까지꺼 ...^*^

 

 사용처를 확실하게 알아낸 ...^*^

 

 엄마도 할미도 빼앗으니 

침대 뒷쪽 틈바구니로 들어가네요

 

 

 하나 드리면 빼앗지 않으시려나 얼른 할미에게 적선 ...^*^

 

놀다가 놀다가 잠이오면 슬그머니 할배침대위로 

 

새로 갈아끼운 침대시트에 기분이 좋아지는지   

오르고 내리고 또 오르고

 

 이렇게 누었다 일어났다 잠이 든답니다 물론 자장가를 들으면서요 ....^*^

 

두어시간은 푹 자고 날겝니다

이젠 저지레하면서도 오히려 큰소리 치네요

인상도 찌그려가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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