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하늘이지만 신비스러움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옥상의 하루가 열리구요 ...^*^
머리카락 처럼 가느다란 줄기에 서케처럼 하얀 알이 대롱대롱
까마중을 따 먹으러 오는 참새들 눈치보는 중입니다
무섭고 무자비한 직박구리가 언제나 물러가나를 ......
몇년을 길러 본 방울토마토 이렇게 구멍뚫린것은 처음이랍니다.
아주 예쁘게 뚫렸네요.
댑따 큰 벌에게 아낌없이 내주었던 벨가못트의 전성시대는 갔나 봅니다
영글고 있네요
늦둥이 채송화 이제 분발중이구요
세번째 줄기가 만개중이고 네번째 꽃몽오리 다시 피려 준비중입니다
아마도 이십여송이가 넘지 싶네요
얘는 하필 왜 따가운 선인장에 입을 대고 있는건지
여름내 피고지던 흰독말풀 다시 새순에서 꽃몽오리가 자랐네요
눈 뜨면 오르고 보듬던 이 익숙함에서 떠나
한 이삼일 동해로 휘휘 돌아치다 오렵니다
집에서 사브작이 참 편한데
휴가라 조르는 아들내미 성화에
알았다 했구요
세째딸내랑 어울려 전쟁치루고 올께요 .... ^*^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 평안들 하셔요
더위도 잘 견디시고
즐겁게도 보내시구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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