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적마다 버려지는 뿌리를 말갛게 씻어 말려놓은 파뿌리
닭발이나 허파나 족이나 막론하고
어디고 사용합니다.
환갑을 넘은 양파가 밭으로 가려는고 싻을 기르고 있네요 ...^^
된장과 커피와 파뿌리와 양파넣은 물이 끓을때 탐방 탐방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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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글 버글 끓인다음 건져
맑은 물에 씻어 헹구어 받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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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이랑 생강이랑 양파랑 넣은 물에 폭 다려 국물을 냅니다.
파와 후추와 볶은 소금을 곁들이면 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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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받이 운동나가신 영감님
쑥 한줌을 캐들고 들어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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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홍합 피조개 새우살 곱게 다지고 향이 죽을까
송송 썬 파 한뿌리만 넣고 쑥전을 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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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자른 풋고추를 밀가루 씌워 찜통에 익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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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진 파 마늘 간장 들기름 깨소금 고추가루 넣고 살 살 버므리면
촉촉하고 보드라운 노인식 고추무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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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니마다 국은 꼭 있어야 하고
늘 같은건 식상하니 요런거 조런재료로 첸지 첸지
곰국이 편한것은
몇끄니를 줄기차게 올려놓아도 용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고추무침과 해물쑥전 올려
저녁 한끄니가 화려해 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