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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여자를 갈대라 했던고 몇번씩 돌변하는 울영감이 바로 갈대.

로마병정 2013. 7. 28. 17:30
 
 
 
 
 
 
 



          이삼일에 서너개씩 따 올리는 가지 수확이 좋다시며 내년엔 가지로 심을거야 오이인줄 알고 심겨졌던 묘목 한개 열개가 넘어가는 참외 달고 주렁 주렁 으스대고 며칠에 한번씩 수두룩 수확의 기쁨을 주던 오이 내년엔 오이하고 참외만 심을까 암을 고쳤다라는 옥상에 심겨진 불루베리에 필이 팍 내년에는 옥상을 온통 불루베리로 바꿀까봐 요즈음 후두암에 비교적 좋다는 와송을 보더니 아 한쪽 밭엔 와송을 심어야겠어 ...... 이틀에 삼일에 빠르면 한나절 만에 바뀌는 울영감의 변덕스러움 누가 여자를 갈대라 했을꼬 바로 울영감이 휘날리는 갈대의 원조인것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