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꽉 차진 않았어도
노르스름 안팎의 구분은 확실한 속 덜찬 배추
손에 들고 흔들면 너덜 너덜
이 배추가 얼마나 맛난지는 맛 본 사람만이 안답니다
얼마나 고소한지요
충청도 어느분이 보내 주셨습니다
참 많이 미안스럽고
아주 참 많이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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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표 부추까지 송송 넣어 배추속을 버므려
한거풀씩 젖혀가면서 착 착 속을 채웁니다.
빨갛게 매콤하게 짭조름하게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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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상상대로 참 맛납니다
조금 질기둥하지만 아주 고소하구요
맑은 쇠고기 무국에 척척 얹이면 더 맛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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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이 보내주신 강화 특산물 순무입니다
얌전스럽지않게 툭 툭 저며 썰고 찹쌀풀을 준비합니다
마늘 쪽파 저민생강조금 간 홍고추 고춧가루 배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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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버므린 양념에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소주를 찔끔 섞습니다
매콤하고 빨갛게 버므립니다 익지않아도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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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눌러 통에 담아 서늘한 뒷방에 넣었습니다
이틀후에 딤채로 넣었구요
처음 담가 보았지만 괸찮게 담겨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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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처럼 곱게 곱게 채를 썰었습니다
갖은 양념에 무쳤구요
아작 아작 매콤하니 이 또한 먹음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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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맑게 해 준다는 순무
내가 고지혈증이거든요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하니
주구장창 먹어야 할거 같습니다 ...^^
http://blog.daum.net/jjeonjjeonblog ... 순무 구입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