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창인 코다리 빨갛게 무쳐 낙지랑 굽고 불고기 잡채 모과차도 만듭니다 .

로마병정 2017. 1. 15. 06:00





코다리가 한참입니다 

다섯두릅을 사서 네두릅은 옥상 덕장에 널고

한두릅은 쪼개 달라 들여옵니다



고추가루  홍고추 간거  고추장 

다진 마늘  다진 파  배 간거

양파 간거  으깬 홍시 네개 넣고 골고루 섞어  

잠시 숙성시켰다가 코다리를 무칩니다.


 




끓는 소금물에 기절시킨 낙지

미리 간을 하면 질겨질수 있으니

고추가루에 색만 들이고

굽기 직전에 양념에 무칩니다.


 




코다리가 거의 익어 갈때 쯤

양념한 삼겹살을 넣고 익으면

삼겹살과 코다리를 전다구니로 비켜 놓고

낙지를 익힙니다.


 




쌈채소에 골고루 넣어 쌉니다

북어맛이고 낙지맛이고

삼겹살 맛일 뿐

그런데 구수하니 먹을만 하네요 ...^^ 






☆ ☆ ☆ ☆ ☆ ☆ ☆ ☆ ☆ ☆ ☆ ☆ ☆ ☆ ☆ ☆ ☆ ☆ ☆ ☆ ☆ ☆




모과 대여섯개를 들여 와

납족 납족 저며서 설탕에 절였습니다

아마도 1  ;  0.9쯤 일듯 합니다

원당으로 담았습니다 .


 




잣을 띄우고

대추도 띄웠습니다 

앙증스러운 녹차잔에 담고보니

그런데로 괸찮아 보이네요 ...^^






☆ ☆ ☆ ☆ ☆ ☆ ☆ ☆ ☆ ☆ ☆ ☆ ☆ ☆ ☆ ☆ ☆ ☆ ☆ ☆ ☆ ☆




도톰하게 썬 쇠고기 네근 연육방망이로 냅다 두들겨

우선 갈아 얼렸던 배와 양파 정종에 재어 놓았구요

한시간 여를 숙성

마늘 파 깨소금 진간장 설탕 후추 그리고 조선간장 조금


 




조미료를 넣지 않으니  

늘 양념을 차고 넘치도록 넣습니다 

우리 애기들이 먹을것이라서 신경이 쓰여서요

양념이 배어들면 몫몫을 담아 내려 보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고기가 있는김에 잡채를 해 볼 장입니다

냉수에 불렸던 당면을 삶아

한참동안 물을 빼고

간장 두어스푼에 참기름 넣고 팬에 볶습니다.





냉장고속 야채 꺼내고 갖가지 버섯 데쳐 찢고  

포도씨유에 볶은 소금 들뜨리고 볶습니다

간장 깨소금 다진 마늘에 무치면서 

원당과 참기름으로 마무리 합니다  





마침 맞게 큰 접씨로 세개가 나왔네요

딸내 며늘내 두 몫은 내려 보내고

우리는 밥 한 켠에 담아 점심으로 때웁니다

잡채밥인 셈이지요 ...^^




2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