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냉수나 깡맥이나 **

로마병정 2005. 11. 18. 18:15

 

 

 

 

날씨가 체온인지 체온이 날씨인지

 

분간이 영 안되는 요즈음 ...

 

죄없는 얼음둥둥 냉수만 들이키고 ...

 

 

 

차가 막힌다며 늦으막히 퇴근하는 

 

자라다만 내 막내 아들녀석

 

달랑달랑 깡맥주 옆에끼고 퇴근 ...

 

 

 

난 얼음물  녀석은 깡맥 .

 

에구 마주보며 히죽히죽 ...

 

들이키는건 냉수나 맥주나 곰베곰베

 

<200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