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넉넉하게 크고
깨끗한지
이름은 모르지만
내가 절 사랑하는건 아는거 같어
아주 열심히
해마다 피어 웃어주는게 고맙기만 ...
지름이 18~20 cm 정도로 커
아주 큰 나팔꽃 같어.
하얗게 힘차게 멋드러지게 피더니
하루가 지나 고개를 숙이데
다음 타자에게 바통을 이어주고
화무십일홍이란말 이젠 옛말인가?
서점에서 야생화만 찍혀있는 책을 찾았다.
척 들고 펼쳐든 첫번째 손놀림으로 나타난 페이지 ..
이 꽃이었다.
이렇게 커닿고 하얀색과
길기만 하고 좁다란 보라색 꽃!
두 종류다.
이름이 흰독말풀
또하나의 이름인듯 한데 이건 한문일까?
만다라자
다른집은 꽃이 필정도로 컷는데
우리것은 모두 비둘기 한테 빼앗기고
이제사 5~6cm나 자랐을까?
한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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