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보리를 밤새 불렸다가 푸우욱 삶아 식히고 물 3L에 호렴 1kg을 넣어 끓여 식히고 보리와 메주 소금물을 섞어 실온에서 40여 시간 삭혔다. 고추가루 2kg을 밤새 묽수그레 삭혀진 보리와 섞고 소금 0.5kg 을 생수에 끓여 추가로 부으면서 농도를 맞추었고 마지막 색도 농도도 살필 겸 하룻 저녁을 그냥 재웠다. 오전중으로 항아리에 넣으라시던 엄니 생각을 하면서 ... 지난번 보다 소금을 조금 줄여 싱겁게 잡았다 . 숙성이 끝나면 냉장고에 넣을것이다. 이사오면서 덜렁 덜렁 아무나 집어주어 고추장 항아리가 없으니 자그마한 방구리에 골싹하니 두곳에 나누어 담았다. 한숫갈도 남지않고 꼭 맞았다 나 혹씨 천재아닐까 그릇 맞추는 ...^^ 흰콩을 푸욱 삶아 굵게 빻은 메주가루와 섞었고 끓인 소금물과 묵은 된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