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댁에서 줏어온 한련이 곱게 곱게 피고 있습니다. 싻이나고 잎이나고 꽃 피우기가 참 힘든 한련 늘 몇포트씩 사곤 했었는데 포천 북촌댁 화초밭을 빙빙 구경하다가 오로록 떠러져있는 씨 몇알을 늦가을에 줏어왔습니다. 어디다 두었는지 찾다가 찾다가 늦은 봄 쯤에 겨우 찾아 심었는데 이렇게 효자노릇을 단단히 하네요 색깔도 갖가지.. 즐거운 나의 집! 201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