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단풍 .. 돌틈에서 살포시 내다보던 바위단풍을 슬쩍 캐서 우리 집으로 물한방울 주지 않아도 거뜬히 겨울나는 용감한 야생화! 한달을 훌쩍 넘었는데도 아직도 청청인 난! 방안에서 봄맞이 한 덕분에 미리 만발하고 유난스레 쌔하얘서 면사포 쓴 신부같어 .. 도란 도란 재잘대는거 같아 시무룩했던 기분도 되살.. 즐거운 나의 집! 200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