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꽁뎅이 한쪽 냉장실에 보관하면 생선비늘 긁는데 효자노릇 하리라. 무 토막으로 생선비늘을 긁어내면 수월하리란 생각은 들은 풍월로 알고 있었지만 무우가 늘 비치된것도 아니니 넘어가고 또 넘어가고 .....^*^ 신문지 사이에 낑겨들어오는 선전조각이나 우유팩에 생선을 놓고 살 살 밀면 신기하게 비늘이 밀린다. 혹여 무우토막이 없는 내일 생선.. 우리집의 먹거리. 201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