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하는 영감님께 배숙을 대령합니다. 기온이 널뛰듯 오르내리는 환절기 감기가 들면 안되는 영감님께서 2, 3일 전부터 잔기침을 합니다. 혹여 양약이 방사선 치료와 맞붙으면 좋지는 않으리란 염려로 배를 고았습니다. 커다란 배 한개에 양파 한개를 넣고 약도라지 서너뿌리에 녹찻잎 한티스푼 오쿠에 앉혀 원액을 짜냈습니.. 우리집의 먹거리.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