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얘지려나 오이저며 손등에 가득 붙입니다 칠십여 평생 처음으로 ... 전기 밥솥에 스윗치를 누르고 얄팍하게 저며주는 작은 기계로 오이 한개를 족 족 잘라 손등에 가득 붙였다. 우리집 꽃양귀비 구경들 하셔요 ...^^ 찜통같은 날씨에 춘천 메밀밭 가자는 영감 따라 줄래 줄래 나섯겠다 하얀 메밀꽃은 커녕 가을 들판처럼 누르스름 꽃 한송아리를 비비니 가루..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7.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