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일상이 평안이었다는 걸 새삼 ... 사월 초 성대결절 수술후 아주 오랫만에 커피를 타 마주 앉습니다. 홍삼편 흑마늘 넛츠 검은깨 꿀환 단감 말린거 육포 몸에 이로울거 같은 이것 저것들을 돌아 돌아 바꿔가면서 켠 켠이 놓고 커피를 마십니다. 맛깔스러운듯 호올짝 잔을 비우는 영감님 이 시시하게 보냈던 아침마다의 일..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