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삶아 박박 긁어 쌀통에도 간장독에도 넣을 조랑박이 주렁 주렁. 저녁나절 분꽃이 피기 시작하면 박꽃도 서둘러 따라 핍니다. 달빛에 빛나는 쌔하얀 박꽃은 얼마나 고고한지요 이 오층까지 박각시나방이 날아들었던가 주렁 주렁 많이도 열려주네요 밤에 피는 꽃 신비랍니다 ...^^ 즐거운 나의 집! 201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