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의 한산한 매화나무 길 대포만큼 대단스런 카메라를 울러메신 노객들 역시나 대포 소지하신 늙수그레 세련녀들 석고상인양 붙어서서 다른이들의 감상까지 막아서던 홍매 앞 내 손의 똑다기는 슬그머니 뒤로 감춰지고 ... 지금은 허무러진 집터에 주인없이 피는 양 버림받은 매홧길 청계천이다 덕분에 난 마음.. 휘이 휘 돌아친 202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