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에서 따내린 매운 풋고추로 발효액을 담급니다. 실하게 자란 옆집 고추가 부러웠던가 비료를 주었다가 낭패를 본 영감님 고추 열댓포기를 다 잘라 내렸습니다. 거기에서 따낸 풋고추가 자그마치 3kg 쫑쫑 썰어 동량으로 설탕을 섞습니다. ▽ 씻어 말렸어도 혹여 물끼가 있으려나 염려 소주한컵을 섞어서 버므립니다. ▽ 두어번 들여다 .. 우리집의 먹거리. 201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