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봄이왔어요.

로마병정 2007. 3. 4. 15:46

 

 

북풍한설 견디어낸 주목에도 꽃망울이 ..

 

 

시원치 않다며 손가는대로 툭툭 잘라버린

영감님의 괴씸함도 잊은채

몇개남은 손아귀에 꽃망울을 만들어낸 황철쭉!

 

고귀함인지  거만함인지

그 앞에선 주눅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꽃을 

이제사 구경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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