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긴 다리 길게 뻗치고 으시대던 우리집 거순이
수은주 곤드박질 치던 새벽 올라보니
다리를 가슴에 착 모두고 저승으로.
거진이 개나리 숲에서 떠나다.
눈 덮친줄도 모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