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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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이 휘 돌아친
폭설에도 봄은 ...
로마병정
2008. 1. 28. 23:54
가운데겨울의 혹한 속에서도
묵묵히 봄을 기다리는 진달래의 몽오리위에
눈발이 날려 쌓이고
봄을 준비하는 등나무 몽오리 위에도
여지없이 눈은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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