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자전거를 빼앗아 ...

로마병정 2009. 4. 2. 20:52

 

소나무의 경치가 유난스레 멋드러진 동네 가운데 공원

서울시내에서 두번째로 크다던가 ..!! 

 

 벗나무도 산수유도 곱게 핀 아름다운 봄풍경

그곳엔 동네 아가들 몰려나오고 쫓아나온 엄마들 모여 지지배배하는 곳 ...^*^

 

 유모차속의 은찬이 동네 구경 꽃구경 ...

 

유모차와 다르게 생긴 4개월 위의 형아가 타는 자전거 호기심에 다가 가

아주머니께  미소 보내며 작업 걸고있는 중 ...^*^ 

 

 

형아엄마가 주신 자전차 ... 주인은 물렀거라  송두리채 빼앗아 요리조리 살핀다.

 

아무래도 너무 좋은거 같아

 

얻어타고 앉아서도  여전히 살핀다 요모로 조모로 ...^*^

 

이 모습에 안스러우셨던 할배 그길로 들어와 인터넷에 주문

이틀후엔 도착된다네 ...^*^

 

빼앗긴거 같아서인가 자전차 앞으로 다가서는 주인장 형아 ...!!

 

 당황한 은찬이 

 

 미소작전으로

 

 기분은 좋지않지만 아가니까 내가 참자 밀어주려다가  한컷 찰칵에 모델노릇  ...^*^ ^*^

 

 시시각각으로 일어나는 일상을 눈여기지 않으면  

절대로 알아낼수가 없는 아가들의 영리한 처세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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