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걸어야 가는 자가용을 타고 문을 영글게 닫는다
핸들에 손을 얹더니
멀어져 간다 ..^*^ ^*^
타기만 하면 핸들을 왜 그리 잡아 돌리는지 ...
핸들옆에 붙어있는 작은 키 뱅뱅 돌리는것도 좋아하고 ...^*^
이 자가용을 참 좋아한다 아직은 탈 월령이 아니라던데 ...^*^
소리를 질러대며 거실안을 온통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은찬이
그 소리 듣고 좋아하는 우리보며 저도 좋은가보다.
할아버지가 먹을것을 쥐고 계시다
입맛부터 다시고
먹는걸 너무 좋아하는 은찬이 아무거나 ...^*^
살구쨈에 바른 식빵 오물거리는 예쁜 입...^*^
다시 운전대를 잡는다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는 듯 심각한 표정까지 지으며...^*^
이젠 찍히는것도 아나보다.
저 차가 떳다 하면 거실안의 모든 물건 다 치워야 한다
소리를 질러대며 거실안을 온통 아수라장으로 만드는데
할아버지 은찬이 보다 더 크게 흥분하신다
할아버지 아니계신 애들은 어쩌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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