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뒷편엔 지축을 울리며 지하철이 지나고
앞쪽엔 머루가 송알송알 커가고 있다
탐스럽게 탐스럽게 ....^*^
땅에 떠러져 데굴데굴 구르기에 슬쩍 꽂아놓은 참 예쁜 집 ...^*^
청계천 작은 꽃송이에도 온난화가 드리밀었을까
여러송이가 한데 붙은 기형이다.
연보라색인데 그래도 망초일까 ...?
부슬 부슬 내리는 빗속이라 좀 어둡다 그래도 꽃은 화사하네.
반짝 반짝 고개를 쳐든 하얀꽃들 당당해서 참 좋다.
중랑천으로 접어들었다 정원처럼 꾸민 천변 ...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멋스런곳이 또 있을까 ...!!
잉어들의 부산스러움이 사진에도 담겨진다
여러마리의 뒤엉킴이 보여지고
주르르르 오르고 다시 주르르르 내려가고
작은 내 똑딱이에 팔뚝만한 잉어가 딱 잡혔다
부슬 부슬 비내리는 아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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