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이 휘 돌아친

임진각

로마병정 2009. 8. 2. 10:36

 

 

지나쳐는 보았어도 내려서고 구경하며 살쳐봄은 처음

총구멍이 숭숭뚫린 서늘함의 기차머리도 처음이었고

실향민들의 서러운 가슴 달래는 제단도 처음보았다.

모두가 아픈 기억들이고 안타까운 추억들 ...!!

 

 

 

 

 

 

 

 

 

 

 

 

 

 

 

 폭좁고 높다란 다리밑엔

연잎이 반짝이며 가득이다

얼마후에 다시오리라 연꽃이 흐드러질때 즈음 ...

그러나

이사진을 올리는 지금쯤은

꽃은 지고 연밥만 검게 하를바래기를 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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