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트리 점검중입니다 ...

로마병정 2009. 12. 16. 22:34

 

 

 

작은 공간만 보면 기어 들어가는 은찬이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조붓한 곳을 참 좋아하는 섭리를 갖었다나 

어디에선가 읽은 것 같았는데

엄마의 뱃속을 고향처럼 그리워 함이란다.

 

물을 좋아함도

열달 내내 양수에 떠 있던 습성 때문이라는 것도 ...^*^ ^*^  

그래서인가

은찬인 유별스레 좁은곳을 좋아한다.

 

 

혼자 노는 동안

모아두었던 트리 골라 쓰려고 매만지려는데

그렇지 모르쇠 할리가 있나

아주 부른거 처럼 달려든다 ...^*^

 

두려움인가 먼발치서 근맥만 보더니

 

살짜꿍 다가앉아 살핀다. 

 

전구 나간게 없나 죽 펴 살피는 동안

 

요리 조리 비켜가면서 연구중 ...^*^

 

 

 

 

 

 

 

 

 

 

그저 애기들은 말리지 말아야겠다

 

실컨 만져보고 

어머머 어머머 감탄하고 웃더니  

뚝 떠러져 나가

이젠 어린이 프로에 몰두한다.

 

 

 

 

 

 

'(형아) 은찬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에도 낮에도 즐거운 아기 ...  (0) 2010.01.01
트리를 만듭니다.  (0) 2009.12.20
신이나서 라라라 ...  (0) 2009.12.13
어려운 공부 ...  (0) 2009.12.11
지갑을 손에 넣었다 ....^*^  (0) 200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