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도저히 가늠이 안되는 아마릴리스.

로마병정 2010. 2. 25. 13:59

 

 

 윤기가 자르르르 건강한 아마릴리스

어느틈에 꽃대가 올라오고 ...

 

올라오는 꽃몽오리 반질반질 건강해 보였었는데

 

슬쩍 눕기를 시작했다.

아마도 영양부족인것도 같고

 

하루가 다르게 울타리로 뻗쳐자란다

새끼를 친 다른 싻들 빨그레하게 쇳물이 들어있다

 

막힌줄을 알텐데 계속 울타리 쪽으로 자란다 

 

드디어 화분 전다구니를 베개삼아 아예 눕는다 

 

몇송아리가 필지도 모르겠고

윤기마저 잃어가니 가엾고 속상하고

 

다시 꽃대하나 옆을 삐집고 올라오고

몽오리 속의 꽃한송이 머리를 반짝 쳐들었다 ....^*^

 

피지 않은 꽃몽오리 위로 무엇인가 병든모습이 보인다

필경은 흙에 균이 들끓나 보다

 

원기둥 옆으로 다시 꽃대가 오르지만

화분을 다 갈아야 하나 어째야 하나 요즈음 괸한 고민이 생겼다 .

 

 애쓰며 몸을 일으켜 세우려 서두네요 ..._()_

 

원인을 아실거 같은 분 있으시면

설명좀 부탁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