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에서 기념 사진만 찍고
100일 잔치를 대신하겠다는 아랫집 애들
세월이 변했으니
우리들은 그저 고개만 끄덕 끄덕
백설기 두말
공원에서 노니시는 어르신들께 드리고
한말은 은찬이 어린이집 간식으로 들여보내고
잔치 끄으읕.
한귀퉁이 감당하려면 솔찮았을 잔치 비용
그 대신으로 인심 한번 써서 금팔지 닷돈 ...^^
먹으면 자고
자고 나면 또 먹고 한참을 잘 놉니다.
이제는 안아 달라 떼도 쓸 줄 알지만
너무 통통해 아직 뒤집지를 못해요
큰소리를 제일 싫어하구요
그 모습 보고 싶은 할배
핸드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볼륨을 높이십니다.
찡그리며 찡그리며 죽겠다 울고
곁의 식구들은 목청 높여 웃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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