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심난스러움까지 훌 훌 날려 보내주는 샛노란 낮달맞이 (황금 달맞이꽃)

로마병정 2019. 6. 17. 21:07








옆동네 아주머님께서 예쁜 꽃이라며 안겨 주셨다

이름도 모른채 낑낑 들여 올렸고 

어느날 부터인가 삐죽 삐죽 몽오리가 잡혔고

정신이 번쩍 들도록 샛노란꽃이 피었다


해가지면 꽃잎이 도르르 말렸다가 

쨍 아침이 오기도 전에 다시 활짝 피어주고  

비가 뿌려도 도르르 말렸다가

해가나면 활짝 웃어주는 아주 예쁜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