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어 설 피 ***

로마병정 2006. 2. 2. 08:05

 

 

 

 

어느틈에 섣달
두번의 제사 모시고 돌아서

숨돌리고
허릴펴니

 

설 차례가 코 앞이데

 

피신하고 싶을때도 있었어

짓눌리는 어깨

그 무거운

큰 며느리
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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