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무침 3

돼지비게 기름 빼서 녹두 빈대떡 부치고 은찬이표 양념게장도 무치고 ...

돼지 비개를 구입해 작게 잘라 중간불에 올리고 시날고날 친정 어머니는 찌꺼기가 검도록 빼시던데 혹여 해꼬지가 될까 난 누르스름에서 끝냈다. ▽ 각종 볶음을 이 돼지기름으로 하셨던 친정 어머니 육 이오 직후는 정말 귀하던 식재료다 그땐 통조림에서 나온 물도 모두 밥비비는데 으..

제사 지내고 난 뒤 남아도는 밤 그 처리로 굴무침에 채나물에 굴국에 바쁘다.

제사를 모시고 나면 올렸던 생밤이 냉장고 야채칸에서 구른다 안타까워 난 또 일을 벌이고 ...^^ 굴 3근을 구입했고 콩나물 두팩도 구입했다 굴 있는 김에 콩나물 굴국을 끓일테고 콩나물 생긴김에 무침도 할테고 ... ▽ 소금에 절였던 굴 씻어 받치고 굵직하게 썬 무채도 잠시 절였다 받치..

해물이 지천인 겨울로 들어섯다 굴에 오징어에 게에 낙지까지 ...

밀가루와 소금 들뜨리고 바락 바락 주물러 빨판에 박힌 오물들까지 훑어내고 씻어 받친 낙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을 삐고 ... ▽ 청양고추가루에 고추장 다진 마늘 생강 옥상으로 올라 깻잎과 대파 쪽파 풋고추 그리고 뿌리로 기른 미나리 툭툭 베어서 준비 ... ▽ 참기름 두른 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