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올라와 설치던 은찬이의 물주기 이제 내년으로 넘겨질듯 하다. 이삼일 전 저녁에만 해도 따스해서 조로들고 물 준다 설쳤었는데 엊그제 그 날 밤이 마지막 놀이었나 싶다 옥상바닥이 흥건하도록 물을 주고나면 으례히 빗자루를 들고 나선다 청소로 마무리를 할 모양이다 ....^*^ 아직 한여름 처럼 꽃들은 지천인데 날씨는 으스스 가을중간인듯 서늘하다 벼란간 겨울.. (형아) 은찬이 2011.09.18
기 생 란 기생란을 키우던 친구가 잘 퍼진다면서 달랑 한뿌리를 주었다 봉선화 흐드러진 꽃 옆에 박아놓고 잊었었는데 이렇게 고운 꽃을 피워주고 .....^*^ 즐거운 나의 집! 201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