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이 삐쳤다구 .... 옥상까지 배달 해 주는 절인 김장배추 .. 항상 집안 거덜이라도 나는 듯 염려하는 영감 이맛살에 줄이간 듯 산뜻한 얼굴이 아니라서 올해는 그냥 배추로 들이리라 ...... 금요일에 들여다가 토요일에 해 넣으면 출근하는 애들이 좀 푸욱 쉬겠지 아들 출근한 뒤 미쳐 새벽 일곱시 덜렁 거리고 배추시장으..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06.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