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식에 맞게 데치고 다시 쪄낸 두벌 깻잎장아찌. 엄마 날씨가 너무 추워요 집에서 기다리셔요 아버지 병원으로 모시겠다는 아들내미 전화 고맙기도 미안하기도 한 이렇게 짐이 되면 안되는데로 안타까운 나날이다. 5 분여를 치료받고 상담선생님 앞에선 영감님과 나와 그리고 든든한 내 아들 목소리는 점점 쉬겠지만 그것도 치료 끝나.. 우리집의 먹거리. 201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