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는 창경궁의 가을을 쫓아가 똑따기에 담아왔다. 동치미에 짠지 갈무리 하던날 가을이 떠나기 전에 창경궁엘 어서 가봐야 한다 우기는 영감님 하필 광화문 광장의 행사관계료 사대문 안 길이 몽땅 주차장 이화동까지 겨우 끌고 간 택시기사 더 이상 움직일수가 없다며 우리 두 늙은이 길에 팽개치고 도망갔다 ...^^ 거기서 부터 걸었고 창.. 휘이 휘 돌아친 2014.11.19